(여자)아이들·에이티즈 등 6팀 최고 영예
뉴진스 "뉴진스 네버다이" 의미심장 소감도
제이디원·NCT 위시·피프티, 최고 신인 영광
초동 500만장 돌파 '최다 판매 음반' 세븐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룹 (여자)아이들, 스테이씨, 정동원, 곽재선 KG그룹 회장, 영탁, QWER, 유회승, 태민, 이무진, 피원하모니, 뉴진스, 제로베이스원이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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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최희재 기자] ‘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데이식스,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 6팀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
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데이식스,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는 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KGMA에서 최고 영예인 그랜드 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그룹 에스파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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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에스파 “지난 1년간 노력 보상받아”
먼저 ‘2024 그랜드 송’과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수상한 에스파는 올해 발표한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에스파는 수상 직후 “정말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까 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받는 것 같아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에스파가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더 성장한 에스파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에스파는 ‘베스트 송 10’, ‘최다 스트리밍 음원’(슈퍼노바) 부문도 수상하며 4관왕의 위업을 세웠다.
그룹 뉴진스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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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받은 뉴진스는 데뷔 1년 11개월 만에 K팝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새로 쓰는 등 매 순간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뉴진스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며 “오늘도 멤버들, 버니즈(팬덤명)와 좋은 무대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염두에 둔 듯 “뉴진스와 버니즈 사이를 방해할 수 있는 건 없다. 끝까지 뭉치자”며 “뉴진스는 네버다이”라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2024 그랜드 레코드상’을 수상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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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그랜드 레코드’를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큰 상을 처음 받아 너무 기쁘다”며 “프로듀싱하는 그룹인 만큼 레코드상을 받아 더욱 뜻깊다”고 감격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먼스’를 수상한 데이식스는 “저희에게 공연은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공연 부문에서 큰 상을 받아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수상자로 선정된 제로베이스원과 에이티즈는 “상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NCT 위시가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둘째날 송 데이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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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원·NCT 위시·피프티, 최고의 신인 영예
라이즈는 ‘팬투표 신인상’과 ‘베스트 송 10’,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첫 싱글 ‘겟 어 기타’로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 역시 한 주 만에 125만장을 팔아치우며 명실상부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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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최다 판매 음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븐틴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으로 초동 509만 1887장을 판매했다. K팝 역사상 초동 500만장을 넘긴 건 ‘세븐틴스 헤븐’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꾸준히 사랑받은 트롯 아티스트를 꼽는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부문에는 정동원, 영탁, 이찬원, 송가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주영훈(작곡가), 김형석(프로듀서), 소찬휘(가수·교수), 토니안(가수) 등 대중음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14인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NHN벅스가 제공했다.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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