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의 목표를 공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위한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있는 북한군을 타격할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한 것에 대응해 북한에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은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파악하고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 수백 발을 지원했지만, 확전을 우려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만 사용한다는 제약을 부과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뺏긴 영토를 탈환하려고 북한군 등 5만 명을 투입해 공세에 나설 태세이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을 사용하지 못하면 러시아에 제압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부정적이며,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계속 소유하는 조건으로 전쟁을 끝내려고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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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위한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있는 북한군을 타격할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한 것에 대응해 북한에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은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파악하고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 수백 발을 지원했지만, 확전을 우려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만 사용한다는 제약을 부과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 뺏긴 영토를 탈환하려고 북한군 등 5만 명을 투입해 공세에 나설 태세이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을 사용하지 못하면 러시아에 제압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부정적이며,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계속 소유하는 조건으로 전쟁을 끝내려고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휴전 협상에서 러시아에 뺏긴 영토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의 교환을 희망하지만,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탈환하면 교환할 러시아 영토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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