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재준)는 오는 19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착한 가격 착한 소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와 정부 지원 촉구, 착한 소비 캠페인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공공 및 민간 배달플랫폼 간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전국 대표 공공배달앱 운영 기관이 참여해 '착한 소비 확산 및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 공공배달앱), 민간 배달앱 먹깨비와 땡겨요가 함께한다.
경기도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되는 민간 배달앱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먹깨비와 땡겨요는 내년부터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또 '공공배달앱 활성화 토크 콘서트'도 열려,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함께 공공배달앱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준 대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 경제의 건강한 순환을 촉진하는 도구”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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