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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존 존스였다.
UFC 헤비급(120.2kg) 챔피언 존 존스(37∙미국)와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의 UFC 309가 오늘(17일·한국시간) 펼쳐진 가운데 존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존스는 이날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09 메인 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 미오치치를 상대로 3라운드 TKO 승리,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미오치치는 존스에 패배하며 2연패를 이어갔다.
최중량급인 헤비급 챔피언을 가리는 메인 이벤트인 이날 방어전은 정오부터 tvN에서 생중계됐다.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꼽히는 챔피언 존스(27승 1패 1무효)와 UFC 헤비급 타이틀을 3차 방어까지 해내며 타이틀전 6승을 기록한 미오치치(20승 4패)의 대결은 뜨거운 화제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은 종합격투기(MMA)에서는 고령이라 이번 경기가 두 사람의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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