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 |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국립민속국악원은 늦가을 국악을 즐길 수 있는 국악 콘서트와 단막창극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 '다담' 공연이 열린다.
시집 '섬진강', '그 여자네 집' 등을 펴낸 김용택 시인이 자연, 시, 삶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향긋한 차와 아름다운 국악 연주도 준비됐다.
오는 23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기획공연 '단막창극 다섯바탕전'이 관객들을 만난다.
창극이란 여러 명의 소리꾼이 판소리하고 연기를 하며 전개하는 공연을 말한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에서는 우스꽝스러운 뺑덕이네의 넉살로 채워진 심청가의 '황성 올라가는 대목', 소리의 남성미와 춤의 여성미가 어우러진 춘향가의 '단오 대목', 욕심 많은 바보 놀보가 부르는 흥보가의 '화초장 대목' 등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감정이 담긴 다섯 대목이 무대를 채운다.
국악 콘서트와 단막창극 모두 무료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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