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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살아있는 전설' 페레이라, 오늘(17일) 방한…따뜻한 나눔→팬들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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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알렉스 페레이라가 UFC 챔피언 벨트를 차고 있다. [사진=UFC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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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두 체급(미들급·라이트헤비급)을 동시에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페레이라가 오늘(17일) 오후 6시 2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한다. 이번 방한은 페레이라가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한 특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페레이라의 한국 방문 일정

페레이라는 이날 입국 후, 오는 18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체고를 찾아 복싱 선수들을 지도하고, 글러브 등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는 계획을 세웠다.
'VIP 불합리한 디너쇼' 개최

페레이라는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더라움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VIP 불합리한 디너쇼'에 참석해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자신의 대표 기술인 카프킥과 '불합리한 왼손 훅'을 전수한다. 또한 코리안탑팀과 팀매드에서 파견된 박준용, 정다운 등 국내 격투기 선수들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프로그램 및 티켓 정보

이번 행사는 가수 축하 공연, 팬들과의 Q&A 세션, 페레이라의 경매 행사,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페레이라를 웃겨라'와 '펀치 머신 페레이라를 이겨라' 이벤트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티켓은 VVIP석이 150만원, VIP석이 95만원에 판매되며, 자리를 예매할 경우 글러브 증정 및 현장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R석은 75만원, S석은 49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모든 좌석에는 25만원 상당의 디너와 와인이 제공된다.
페레이라의 사회 공헌 활동

페레이라는 브라질 빈민가 출신으로, 경기를 마친 뒤 고향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한국 방문 역시 그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그는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내가 받은 사랑과 성원을 기부 활동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팬들과 소통 강화

페레이라는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한국 팬들이 보내준 많은 사랑과 응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게 한국에서의 팬미팅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팬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페레이라의 특별한 순간들

UFC 경기에서 승리한 페레이라는 관중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 그는 승리 후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에서 더 큰 의미를 느낀다. 팬미팅에서도 이런 특별한 순간들을 나누며, 서로의 에너지를 교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카프킥 기술이 얼마나 강력한지 팬들에게 설명하면서, UFC에 대한 열정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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