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15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두 차례 커플 연기를 한 송승헌과 조여정에게 '진짜 결혼'을 제안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할명수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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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두 차례 커플 연기를 한 송승헌, 조여정에게 박명수가 '진짜 결혼'을 제안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승헌과 조여정, 박지현은 15일 박명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했다. 세 배우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히든페이스'의 주연을 맡았다.
송승헌과 조여정은 2014년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약혼한 사이로 다시 커플 연기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두 번째 부부는 느낌이 어떠냐"고 했다. 송승헌은 "여정씨한테 미안할 뿐"이라며 "(역할마다) 한눈을 파니까"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두 번 부부했는데 그냥 진짜 부부하면 안 되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조여정은 "이런 얘기 처음 들어본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어차피 뭐 나이도 찼고 두 번 결혼했는데 세 번째는 진짜로 합쳐도 되지 않느냐"며 농담을 이어갔다.
송승헌은 "일단 해보는 걸로"라며 박명수의 장난을 받아쳤다. 조여정은 웃어보였다.
영화 히든페이스는 지휘자 성진(송승헌)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첼리스트이자 약혼녀 수연(조여정)을 찾아 괴로워하던 중 수연의 첼리스트 자리를 대신하게 된 후배 미주(박지현)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면서 벌어진 스토리를 다룬다. 수연은 비밀 공간에 갇혀 그들을 지켜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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