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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글로벌 작곡가 30명 뭉쳤다..사상 최초 트로트 송캠프 개최('진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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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헤럴드POP=강가희기자]'SM표 트롯돌' 마이트로의 신곡을 위해 SM 사상 최초 트로트 송캠프가 개최된다.

TV CHOSUN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선보이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제작 SM C&C, 싸이클론/ 크리에이터 문은애, 이예지/연출 박민정/작가 김미연 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오늘(16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마이트로의 성장캐 서우혁의 개인 무대가 전격 공개되는 한편, 화제를 모았던 마이트로의 첫 곡 '밤밤밤'에 이은 두 번째 곡을 위해, SM 사상 최초로 트로트 송캠프가 개최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송캠프는 SM에서 최초로 시도해 현재 K-POP 업계에 보편적으로 자리 잡게 된 곡 작업 방식으로, 각양각색의 창작자들이 모여 서로의 창의력과 노하우를 주고받으며 하나의 곡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실제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태연의 ‘와이’, 엑소의 ‘로또’와 ‘몬스터’,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 NCT U의 ‘배기 진스’, NCT127의 ‘영웅’, 에스파의 ‘새비지’와 '아마겟돈', 라이즈의 ‘토크 색시’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장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이트로의 두 번째 신곡을 위해 국내외를 막론한 K-POP 작곡가 30명이 모여 곡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긴다. H.O.T. 출신의 강타와 트랙스 출신의 정모를 비롯해 가수 유성은 등 반가운 얼굴들도 함께하며 눈길을 끌 예정.

이때 조영수는 "'사랑의 배터리'가 내 첫 트로트곡"이라면서 "당시 강은경 작사가님이 보내주신 가사를 딱 보자마자 '이건 되겠다' 싶더라"라며 히트곡 탄생의 비하인드를 밝힌다. 더불어 "트로트는 오히려 '이런 가사와 제목을 써도 되나?' 의구심이 들 만한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것들이 더 먹히더라"라며 꿀팁을 전수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이에 조영수의 노하우를 습득한 송캠프 작곡가들이 마이트로를 위해 어떤 곡을 선물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송캠프를 통해 탄생한 신곡들을 접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마이트로를 향한 팬심보다 사심을 앞세워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원플러스원'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들은 송은이와 김숙은 "우리가 해도 되겠는데?"라며 '더블V'의 새로운 싱글을 구상하고, 이영자는 '미슐랭'이라는 제목에 제대로 꽂혀, 데뷔 34년 만에 가수 데뷔를 꿈꿔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에 마이트로 멤버들은 물론 진심 누나들까지 설레게 만든 SM사상 최초의 트로트 송캠프는 어떨지 '진심누나'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대한민국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트롯돌 프로젝트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7회는 오는 16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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