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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무한 반복’ 부르는 BTS 진 음색, 아미도 ‘해피’해[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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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겸의 돌파구(dol+파구) : 아이돌(idol)을 팝니다

땅 파도 100원도 안 나오는 세상. 하지만 ‘아이돌’을 파면 엔돌핀이 팡팡 터집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지친 일상의 돌파구. 보석 같은 아이돌과 그들의 음악을 파볼게요. 오늘은 ‘글로벌 슈스’ 방탄소년단(BTS) 진입니다. 팔로 미~



스타투데이

BTS 진. 사진l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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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BTS 진]

2013년 6월 빅히트 뮤직 소속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로 가요계에 입성. 데뷔 초반에는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2018년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글로벌 슈스’가 됐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세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까지 총 6곡을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리며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중 2개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What is ‘해피(Happy)’]

진이 15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첫 솔로 앨범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뤘다. 진은 이 앨범에서 행복의 요소인 사랑, 설렘, 용기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으며 듣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음악에 녹였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포함해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 ‘그리움에’ 등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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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사진l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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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뉴 웨이브 (new wave)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 록(Pop rock) 장르다. 사랑이 주는 온기와 밝음, 열정을 희망차게 담아 듣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지구 멸망’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더욱 빛나는 소소한 행복과 사랑을 그린다. 멸망을 앞두고 모두가 혼란에 빠졌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진은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든 소중한 존재가 함께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이 있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기팅(Targeting) 포인트]

드라이브를 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진의 매력적인 음색과 표현력 깊은 보이스반복 재생을 유발한다. 뮤직비디오는 지구 멸망의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다양한 착장을 한 진의 화려한 비주얼, 폭발을 피해 도로 위를 질주하는 진의 카 액션 신(Scene)은 덤이다.

[속닥속닥 기자 토크]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지난 6월 만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가 하면 각종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단독 예능 출연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은 오는 16, 17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또 21일에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그의 컴백을 기다리던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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