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에 두번 공천 강행…"총선 참패로 이어졌다" 지적
김태우 (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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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인 신분으로 단체장 공천까지 요청한 정황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이 당시 당에 공천을 요청한 단체장은 서울강서구청장 김태우 후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후 실제로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김 후보는 이미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상태였고, 이 때문에 구청장에 당선됐지만 형이 확정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듬해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 여당은 논란 끝에 김 후보에게 당시 공천을 줬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 후보를 복권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김 후보 공천에 따른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가 이후 22대 총선 참패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여권에서도 컸습니다, 결국 그 출발점에 윤 대통령의 공천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40분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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