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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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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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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병만이 이혼 소송 중 생명 보험 가입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법률대리인이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이하 '연예뒤통령')에는 '단독! 김병만 사망 보험 확인 후 실제 반응.. 변호사가 직접 밝힌 전처 폭로 배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연예뒤통령' 측은 김병만이 생명보험의 존재를 파악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연예뒤통령'에는 김병만의 법률대리인인 임사라 변호사가 등장하면서 김병만 '전처 폭로 사건'의 진상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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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폭로가 나오고 김병만의 반응에 대해 묻자 임사라는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다"며 "사실 사건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지금 이 일이 터진 거에 대해서 굉장히 놀라셨다. 전혀 예상을 못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임사라는 "저희가 지금 재산분할을 미처 받지 못했다. 나머지 부분을 받는 거에 대해서 상대방 변호사랑 저랑 어제까지도 얘기를 했다"며 현재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폭로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임사라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최근에 김병만 씨가 방송 활동을 했다. 그런 걸 보면서 갑자기 하시게 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감정적인 부분과 미납된 채무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생명 보험이 수십 개에 달한다는 것의 진위여부를 묻자 임사라는 "보험 관련해서는 이혼 판결문에도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다"고 사실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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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사라는 "제가 오늘 다시 판결문을 확인해봤는데 상대방이 계약자로 가입한 보험이 24개다. 그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다 생명 보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에 생명 보험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김병만이 생명 보험의 존재를 파악한 후 심정에 대해서 임사라는 "당시에도 김병만은 해외 험난한 지역에서 계속 촬영했다"며 "누군가가 나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그런 오지에 나서는 게 마음이 안 좋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사라는 "수익자 대부분은 상대방 명의로 되어 있다. 그중의 일부는 상대방의 친딸이자 김병만의 입양 딸인 자녀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예 뒤통령이진호,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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