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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 경쟁팀’ 뮌헨이 실패했는데, ‘PL 10위’ 토트넘이 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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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요나단 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드백’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매우 불안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준비하고 있는데 요나단 타 영입에 관심”이라고 알렸다.

최초 보도는 ‘TBR풋볼’이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바이어 레버쿠젠의 수비수 요나탄 타 영입에 관심을 가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중 하나다. 토트넘은 요나단 타 에이전트와 접촉해 내년 1월에 얼마에 영입 가능할지 논의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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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타는 올해 여름에도 떠오르는 수비수였다. 빠른 주력에 준수한 발밑으로 유럽 굵직한 팀 시선을 한번에 사로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단 타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하려 했으나 협상은 결국 결렬되었다.

요나단 타는 2025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많은 팀들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낮추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레버쿠젠 측은 약 1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6개월 뒤 자유계약으로 풀릴 선수를 위해 이 금액을 지불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토트넘은 최근 불안한 팀 문제로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핵심 수비 자원인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요나단 타를 영입해 수비진을 재정비하려는 계획은 이해할 만하지만, 유럽 상위권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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