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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5건’ 음주운전 적발…올해 충남서 총 44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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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5건’ 음주운전 적발…올해 충남서 총 44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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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충남경찰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올해 충남지역에서 하루 평균 15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음주단속을 강화한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총 4472건(일 평균 15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도로에서 검문을 통해 적발한 건수는 1913건으로 전년(941건)과 비교해 103% 크게 늘었다.

반면 ‘음주운전을 목격했다’는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단속한 건수는 2559건으로 지난해(2629건)와 비교해 3% 줄었다.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1%(678건→533건) 줄었고, 교통사망사고는 30%(10명→7명) 감소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지역경찰을 비롯해 기동대, 암행순찰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한 음주단속에 나서고 있다”며 “음주운전 근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음주·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특히 술 약속에 참석할 때에는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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