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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짠남자’ 라도가 윤보미와 데이트 중에도 건강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짠남자’에서는 ‘흥청이’로 등장한 프류듀서 라도가 건강 풀소유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흥청이망청이’로는 에이핑크, 트와이스, 청하 등 K-POP 대세 가수들의 히트곡 제조기이자 걸그룹 ‘STAYC(스테이씨)’의 메인 프로듀서인 라도와 상반기 ‘짠남자’ 파일럿 2회에 출연해 무계획 즉흥 쇼핑과 명품으로 뒤덮인 초호화 일상으로 소금이 군단을 공분케 한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가 재등장했다.
라도는 김종국에게 빚진 게 있어 나왔다며 “8년 전부터 곡을 달라고 하셨는데 못 드려서 나왔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렇게 곡을 달라고 했는데 안 주더라”라고 서운해했고, 임우일은 “8년 전부터 곡을 달라고 하셨는데 안 주신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라도는 “종국이 형을 제 곡에 담기엔 제 그릇이 너무 작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소유의 삶을 살고 있다는 라도는 “무소유가 제 라이프”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라도는 일어나자마자 건강 정보 콘텐츠를 시청하더니 숯 가루로 양치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마의자에 누워서 인터뷰를 하던 라도는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다며 “숯에 되게 관심이 많다. 건강 관련된 유튜브를 봐서 숯으로 양치하면 입냄새가 업어져요. 그런게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때 자막에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는 개인적 의견’이라고 나왔고, 김종국은 “우리 어머니가 하도 저런 거 보셔서 속터져 죽는다”라고 탄식했다.
건강 염려증 라도는 올리브유, 흑마늘, 소금물 등을 먹는 모습을 보였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를 본 박영진은 “내가 보니 정보들이 편집되어 있다”고 꼬집을 정도. 이어 반찬 가게에서 배달시켜 먹은 라도는 소화가 안 된다며 밥 따로 반찬 따로 오래도록 씹어 먹기도 했다. 식사시간이 무려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점에 간 라도는 책 제목만 쓱 훑어본 채 구매했다. 그는 “느낌이 오는 걸로 고른다. 내용을 보진 않는다. 내용을 궁금해하는 스타일이라 ‘너 이런 내용을 가졌구나’ 하고 살짝 스킨십 하는 정도. 썸만 타는 것”이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에 김종구은 “돌아이끼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테이씨 시은을 만난 라도는 “시은이가 너무 타이트하게 살다 보니까 걱정이 되는 거다. 그래서 귀 이혈을 하는 곳”이라며 함께 귀 관리를 받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라도는 “혈자리를 테이핑해서 자극을 해주면 건강이 살아난다”라며 “(스테이씨는) 제가 너무 아끼는 친구들이고, 제 주위 사람들이 되게 행복해한다. 내가 잘 관리 받았던 거 추천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혈자리 테이핑을 마치고, 라도는 총 30회 168만 원에 달하는 정기결제권을 새로 결제했고, 시은은 “너무 거침없이 결제하는 거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임우일은 “종국이 형한테 귓방망이 맞으면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라도는 컴백 준비로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시은을 위해 장어탕을 먹으러 갔다. 음식을 주문한 뒤 라도는 미리 소분해둔 현미밥을 꺼냈고 “약이다. 난 보약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한다. 네 것을 못 쌌다. 나중에 싸주겠다”라고 말했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현미밥을 먹는다고.
그러자 이승훈은 “현미가 소화가 잘 안될 텐데”라며 “여자친구분이랑 데이트 할 때도 챙겨 다니냐”라고 물었다. 에이핑크 윤보미와 8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한 라도는 “그럼요”라고 답했고, “본인 것만?”이라고 묻는 박영진에 “네”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짠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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