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종합]23기 변호사 영호, 첫 데이트부터 "옥순에 선 긋고 싶다→현숙 원픽"('나는 솔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3기 변호사 영호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SOLO'에서는 23기 솔로들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3기 솔로들의 첫 데이트는 여성들이 선택했다. 첫인상 투표에서 무려 4표가 받았던 영호는 데이트를 희망했던 현숙, 옥순의 선택을 받았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호는 "저 다대일 데이트 너무 두려웠거든요. 살면서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었고, 예측도 안 되는 상황이라 너무 불안이 컸다"며 "옥순 님이 나왔을 때 여기서 끝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다가 현숙 님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현숙 님이 나오니까 반갑기는 하더라"고 털어놨다.

현숙은 영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면서 살아온 삶에 공감한다. 자신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온 흔적들이 멋있었다"고 밝혔고, 옥순도 "자기소개 때 들은 영호 스토리가 제가 원했던 스타일이었다. 미래의 배우자가 '회복 탄력성'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고 고백했다.

다대일 데이트를 할 때에도 현숙이 진행을 하고 영호가 답을 하는 식이었고, 옥순은 대화에 현숙만큼 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옥순은 인터뷰에서 "현숙 님이 계속 물어보는 타입이더라. 그래서 저는 가만히 있었다. (현숙 님이) 물어보는 질문들보다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없었다. 저는 그만큼 머리가 안 돌아가서 현숙 님한테 맡겼다"고 얘기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현숙은 "단 1%라도 '나는 너야'라는 느낌을 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답답하고 서운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그런 성향을 알고 있어서 닦달하면 안되고 본인이 마음을 정하기 전까지 그런 성향의 사람은 기다려줘야한다"고 영호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온 영호는 "나는 처음부터 첫인상부터 계속 현숙 님이라고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현숙 님이 잘 맞고 서로 쌍방으로 선택한 것 같다"며 "현숙님이 말도 진짜 재미있게 잘하고 진지하게 얘기도 잘해서 마음에 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영호는 "자기소개 때 '동갑 이하'를 선호한다고 확실하게 얘기하면 옥순 님이 다른 쪽으로 생각할 줄 알았는데 현숙 님한테 호감 있는 티도 나름 냈는데 옥순 님이 알았을지 알고 싶고 물어봐야겠다. 선을 그어야 할 것 같다"며 옥순과의 1 대 1 대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헀다.

또한 영호는 "(옥순한테) 부정적으로 말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거절이 비난이 되어 돌아왔었던 경험. 운 사람도 있었던 것 같고, 그런 순간이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었었다. 그런 순간의 경험이 떠오르면서 힘들어진다. 대놓고 선 그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애매하게 둬야하나 고민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