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송재림 유작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 사진 ㅣ무암 |
고(故) 송재림 유작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가 내년 1월에 개봉한다.
13일 제작사 무암는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이하 ‘폭락’)는 내년 1월 중순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락’은 청년·여성·장애 가산점 등을 악용하여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뒤 고의 부도, 폐업을 전전하다 우연히 가상화폐 서비스로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방송사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제작 및 연출을 맡았다. 지
송재림은 극중 청년 창업 지원금을 수령해 고의 부도와 폐업을 반복하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연기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송재림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무사 김제운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으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지난 달 폐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로 무대에 오르는 등 최근까지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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