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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아이브, '롤라팔루자' 시카고 이어 파리 출격...2년 연속 유일 K팝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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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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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롤라팔루자 파리' 참석을 알리며 또 한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롤라팔루자 파리 측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내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한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내년 7월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파리'는 약 6만5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브는 해외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템스(Tems), 조 드웨트 필레(Joe Dwet File)와 함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이번 공연으로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중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롤라팔루자 파리'까지 연이어 두 번째 입성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 예정이다. 아이브는 그들만의 주체성과 당당함이 담긴 퍼포먼스와 음악을 무대에 담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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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이브는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데뷔 앨범부터 신곡까지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셋 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인 아이브는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아이브의 무대는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시카고 선타임스(CHICAGO SUN TIME)', '빌보드 필리핀(Billboard Philippines)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후 아이브는 일본 최대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도 초청되며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 42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펼쳤다. 이에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유럽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브는 내년 '롤라팔루자 파리' 참석을 확정 지으며 2년 연속 '롤라팔루자'에 초대된 것으로 의미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DJ 데이비드 게타와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를 발매했다.

사진=MHN스포츠 DB, '롤라팔루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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