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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12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음주운전 사고와 연말연시 술자리 증가에 따라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문철 변호사는 다년간의 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음주운전과 관련된 법적 책임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경과와 교훈을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음주운전의 법적 책임'에 관한 부분에서는 음주측정 기준과 처벌, 음주운전의 법적 결과를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최근 사례 중심 교육'은 실제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전달해 공무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에서는 음주 후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할 것을 권장하며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한문철 변호사는 경산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광망토 100개와 겨울용 모자 100개를 기증, 이를 모범운전자연합회경산지회와 경산녹색어머니연합회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올바른 운전습관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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