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사진=헤럴드POP DB |
배우 故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연예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온라인에도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송재림이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재림은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도 오르며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기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SNS에 남겨진 "긴 여행 시작"이라는 프로필 글 역시 다시금 재조명되며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1월 본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현재 기준 모든 게시물 댓글창은 차단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故 송재림은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21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환상거탑', '잉여공주',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리 갑순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하면서 작품을 이어왔다.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해 영화와 공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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