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실형 뒤 또 만취 운전' 상습범들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원주경찰서. 구본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도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15일 원주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7%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차선을 넘나들고 주행과 정차를 반복하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불과 2주 뒤 횡성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12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재범했다.

경찰은 지난 9월 30일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고 실형까지 복역한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50대 B씨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음주 운전자는 재범 위험성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 엄중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