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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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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넷플릭스 9개국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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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신작 ‘핑크퐁 공룡유치원’이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 영국, 캐나다를 비롯한 9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2일 ‘핑크퐁 공룡유치원(Pinkfong Little Dino School)’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9개국 1위, 12개국 키즈 부문 ‘오늘의 Top 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를 아우르는 성과다.

‘핑크퐁 공룡유치원’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다양한 꼬마 공룡들의 이야기를 담아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에서 선공개된 짧은 단편 시리즈 또한 2024년 11월 기준 누적 조회수 1억 6000만 뷰를 달성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같은 날 공개된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 역시 한국, 싱가포르, 영국, 아일랜드, 미국 5위권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작품은 화려한 카레이싱 추격전이 돋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전 세계 유튜브 누적 구독자 1700만 명을 보유한 캐릭터 호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당사의 고품질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즐거움을 선사하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전에도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과 ‘베베핀’ 시리즈로 각각 전 세계 18개국, 25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OTT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핑크퐁 공룡유치원’의 성공으로 K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 최원희(choi@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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