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슈 교권 추락

서울여대, 전국 선도교원 대상 지속가능발전교육 연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여대 산학협력단, 전국 선도교원 대상 지속가능발전교육 연수 진행 (사진=서울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서울여대 산학협력단 '2024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지원단(연구책임자 황요한 교수)'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국 교육청 선도교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연수를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달성해야 할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해 교육이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UN과 UNESCO의 결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2019년 UN 총회에서 발표된 'ESD for 2030'을 기반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 시도 교육청에서 선도교원을 선발해 연수를 이수한 교원이 지역 내 교사들에게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을 전파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올해 연수에 참여하는 선도교원은 총 130여 명에 달한다.

연수과정은 ▲황요한 서울여대 교수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문공주 동덕여대 교수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선도 교수학습 모형과 실천 프로그램 사례 ▲정종호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장의 지역사회 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학교의 변화 ▲최영은 건국대 교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이해 ▲최유현 충남대 교수의 디자인씽킹 기반 지속가능발전교육 ▲원종윤 동명대 교수의 지속가능발전과 유니버설 디자인 등 다양한 강의와 현장 교육 사례, 협력기관의 생물다양성 및 환경문제 관련 특강과 답사로 구성됐다.

지속가능발전교육지원단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과 협력해 서울·경기·인천·제주, 강원·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대전·충남·충북·세종·광주·전남·전북 각 지역별로 1박 2일의 연수를 진행했다.

서울여대는 연수에 참여한 선도교원들이 다양한 사례분석과 협력기관 현장답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과 환경문제, 기후위기와 생태계 보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황요한 서울여대 교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은 전 국가적으로, 모든 나라가 노력해야하는 시급한 문제"라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에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제안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모든 학교들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교사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