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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 6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45분쯤 부천시 소사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주차된 차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적발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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