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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만화와 웹툰

웹툰 '표준규격전사', 2억명 시청 中 텐센트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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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레진, 日 'COL JAPAN'과 MOU

노컷뉴스

재담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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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표준규격전사'(글·그림 오솟)가 중국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다.

재담미디어는 중국 최대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텐센트(騰迅·텅쉰) 비디오에서 지난 3일 애니메이션 '표준규격전사' 1~4화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2020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상하이와 '표준규격전사'의 애니메이션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표준규격전사'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기사 이태원이 자신을 지켜줄 최강의 전사 미향과 만나 광활한 세계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레진코믹스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된 작품으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1억7천만명이 구독하는 중국 대형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만큼 한국 원작 지식재산(IP)이 중국 시장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총 16부작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2화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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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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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는 11일 자회사 레진 일본 법인이 중국 숏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하는 COL 그룹의 일본 법인 콜 재팬(COL JAPAN)과 숏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진 일본 법인과 콜 재팬은 앞으로 웹툰 IP를 활용해 AI 숏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해당 콘텐츠를 11월 말 일본 내 런칭 예정인 숏드라마 플랫폼 '유니릴(Unireel)'을 통해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COL그룹은 550만개 이상의 웹소설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웹소설 플랫폼인 중문재선을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드라마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은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뿐만 아니라 봄툰, 레진, 델리툰 등 9개 언어로 14개의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COL 그룹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효율성 극대화로 숏폼 콘텐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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