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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G 주도권 전쟁

LGU+, 전력 절감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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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LG유플러스 직원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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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백서를 통해 6G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연구했다.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 핵심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을 확보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차세대 NW 기술 연구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NW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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