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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캐' 정동원, 1년 2개월만 컴백…서정적 발라드 '고리'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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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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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1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정동원은 11일 새 디지털 싱글 '고리'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3년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곡이다. 슬픔, 아픔, 그리고 그리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내었으며, 절정에 이를수록 고조되는 감정이 돋보이도록 작업했다. 특히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첼로와 비올라 솔로 연주는 곡의 시작과 끝의 절정으로 장식한다.

정동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인 '고리'를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고리 또는 사랑의 관계에 대해 노래하며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사랑이 반드시 행복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아픔도 주듯이, 사랑의 관계는 항상 정반대의 감정이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신곡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강수호, 코러스 김현아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에는 우리나라 최정상 작사가 중 한 명인 조은희 작사가가 참여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감성적인 노랫말을 선사한다.

부캐릭터이자 K팝 아이돌 JD1으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방송 출연, 공연 등 종횡무진 바쁜 한 해를 보낸 정동원은 신곡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랜 시간 공들여 '고리'를 준비, 가을의 감성을 적실 높은 퀄리티의 신곡을 완성했다.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발매로 일본 진출 활동을 성황리 마무리했고, 최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도 발매해 중독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ENA '시골에 간 도시Z'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활약을 통해 주목 받는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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