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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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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일 이상 휴면 시 강제 재부팅…경찰 조사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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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iOS 18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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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iOS 18의 새로운 보안 기능으로 경찰이 용의자의 아이폰에 접근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소식이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출시된 운영체제 iOS 18.1에 '비활성 재부팅'이라는 코드를 추가했다. 이는 4일 이상 잠금해제가 되지 않은 아이폰을 강제로 재부팅하도록 트리거한다.

아이폰의 경우 재부팅 시 보다 안전한 BFU(Before First Unlock) 모드가 된다. 이 경우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려면 페이스 ID 대신 암호(또는 PIN)을 입력해야 하므로, 포렌식 전문가가 추출할 수 있는 데이터 종류가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애플은 이전부터 아이폰을 해킹하기 어렵게 만들어 규제 집행 기관과 마찰을 빚어왔다. 애플은 규제 당국의 백도어 생성 요청을 거듭해서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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