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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 박지윤, 침묵 2주만에 입 열었다 “내 자신 믿어”..두 자녀도 공개[Oh!쎈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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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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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2주간 이어갔던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9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며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마치 그동안 SNS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쏟아내기라도 하듯 무려 20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박지윤과 두 아이와 함께 한 일상이 담겨있다.

특히 첫 번째 사진에는 ‘행복하자’라는 글이 새겨진 커피잔이 있다. 또한 아들이 자신에게 “I LOVE YOU”라고 써서 보여준 편지와 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 일상도 보여줬다.

이외에도 자신의 성향이 담긴 핑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는데, 박지윤은 ‘계획핑’으로 내 자신을 믿어핑, 목표와 계획, 결과가 중요, 성격 급함, 내 사람 한정 따뜻핑, 솔직 당당, 겉차속따, 꼰대, 효율이 우선이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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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이처럼 근황을 공개한 건 지난달 23일 이후 2주 만이다. 공구(공동구매)를 진행한 그릇을 홍보하는 사진들을 공개한 것이 마지막이다. 2주간 SNS 활동을 하지 않고 침묵을 이어갔다. 전 남편 최동석이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는 것과 정반대 되는 행보였다.

박지윤은 최근 최동석과 서로 상간 맞소송을 하며 이혼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는데 지난달 7일 디스패치를 통해 최동석과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13일 나눈 통화 내용이 공개된 후 활동을 자제했다.

해당 통화 내용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심과 트집으로 힘들어했고, 최동석은 박지윤이 지인들과 자신의 험담을 나눈 것을 보고 신뢰를 잃었다. 특히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을 향한 의처증, 그리고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박지윤, 최동석은 최대한 SNS 활동을 자제했고, 최동석이 얼마 전부터 소소하게 일상 공유를 시작했던 것과 달리 박지윤은 침묵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9일 17일 만에 입을 열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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