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초청 관례…트럼프는 2020년 바이든 초청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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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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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내주 백악관에서 만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임하는 대통령이 정권을 평화롭게 이양하는 차원에서 대통령 취임을 앞둔 당선인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게 관례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대선 패배 후 결과 조작을 주장하며 불복했고, 바이든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연설에서 "평화롭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하고 "이것은 미국 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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