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금융수장들이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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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당분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결정과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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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은 7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 9월 0.5%포인트 인하 '빅컷'에 이은 추가 금리 인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대선 전후로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대선 결과 확정 직후 S&P500, 나스닥, 다우지수 등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도 상승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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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미 대선과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회의 결과가 예상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전날 미 대선 결과의 파급 영향이 완화되면서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또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에 대응해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11월 중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가동해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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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금융수장들이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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