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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지인에게 아내 험담을 하는 남편에 박하선이 분노했다.
7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5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이번 부부는 아주 기대가 큽니다. (남편이) 제가 뭘 질문했을 때 거의 상담사 수준으로 답변했다”라며 남편이 앞서 다른 부부들의 문제점에 대해 멘트를 한 것을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너무 순수하고 아기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연애할 때는) 이렇게까지 어려움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말하기도. 남편은 “친구들도 아내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면 딸 같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요리를 하는 아내를 두고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하선은 “저는 절대 잔소리 안한다. 저희 남편이 요리 실력이 확 는 게 처음에 맛이 이상해도 버텨내야 한다. ‘오 너무 잘한다. 근데 조금 짜다’ 좋게좋게 얘기하지 않으면 하다가도 놓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예전 회사에서 알게된 여사친을 만나기도. 남편은 “말을 뱉으면 책임을 져야하는데 내가 얘기하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어. 내가 이걸 가르쳐야 하냐고. 대XX 꽃밭”이라며 여사친 앞에서 아내 험담을 했다. 남편은 친구가 심리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다른 여자 앞에서 아내 욕을 하는 건 치욕적인 일이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박하선은 대XX 꽃밭이라는 표현에 대해 “너무 심했어요. 남 앞에서 저렇게”라며 같이 공분을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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