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러브 인 서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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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인조로 개편된 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홍기는 6일 자신의 SNS에 오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러브 인 서울'(LOVE IN SEOUL) 공연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무대에는 이홍기, 이재진 및 세션 연주자가 오를 예정이다.
당초 최민환도 이 무대에 설 예정이었지만, 그가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세션 연주자로 대체됐다. 앞서 3인 포스터를 공개했던 '러브 인 서울' 측도 이번에는 이홍기, 이재진 두 사람의 모습만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
앞서 이홍기는 최민환을 옹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홍기는 최민환의 성매매 논란이 불거지자 혼란스러워하는 팬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그는 한 팬에게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따지듯 말했다. 율희가 녹취록까지 공개한 상황에서 증거가 없지 않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민환은 미디어 활동은 물론 팀 활동도 중단했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팀을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지했다. 이어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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