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올해 10월까지 12만두분의 예방백신을 확보해 사육 소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100% 완료했다. 정읍시 한 축산농장(정읍시 제공)2024.11.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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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지역 내 럼피스킨병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12만두분의 예방백신을 확보해 전 소 사육 개체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100%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1만두의 소에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방역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축협 공동방제단(7대), 시 축산과(3대), 농협(3대)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흡혈곤충 방역과 축사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농가에는 살충제와 기피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 럼피스킨 의심 축 신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추가 예방백신 3만두분을 확보해 접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정읍은 전국에서 소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럼피스킨병 발생 시 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수 있다”며 “방제와 소독도 중요하지만, 농가에서는 예방 백신 접종과 미접종 개체에 대한 보강 접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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