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상벌위원회가 김주형에 대해 서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상벌위원회 모습.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후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에 대해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
KPGA는 6일 경기도 판교의 KPGA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신희택)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상벌위는 선수가 감정을 부적절하게 표출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것은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피해 정도가 크지 않은데다 김주형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점,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이 아닌 라커룸에서 일어난 일인 점 등을 고려해 가장 징계 수위가 낮은 '서면 경고' 조치로 결정했다.
김주형은 미국에 체류중이라 이날 상벌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대리인을 통해 소명서를 제출했다. 김주형에 대한 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15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면 재심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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