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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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행정관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5㎞가량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1%로 면허취소수준을 넘겼습니다.
강 행정관은 이후 지난달 16일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았고, 지난 9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한 결과, 강 행정관의 징계 시효는 어제(5일) 만료됐고, 오늘부터 복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행정관은 사의는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JTBC에 "인사혁신처 징계를 받은 만큼, 사표는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측근 그룹으로 강 선임행정관을 포함한 8명을 지목해 인적 쇄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누가 어떤 문제를 얘기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면 그 내용을 보고 조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35분 뉴스룸에서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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