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남해고속도로서 후방조치 하던 30대 여성 음주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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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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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나들목 부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볼보 승용차가 2차로에 정차돼 있던 티볼리 차량과 차 뒤에 서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당시 차량 고장으로 2차로에서 트렁크를 열고 후방조치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가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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