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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美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WTI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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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美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WTI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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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경기선행지수 2년3개월 만에 최고


아르헨티나 뉴퀜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뉴퀜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52달러(0.73%) 오른 배럴당 71.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45달러(0.60%) 뛴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경기의 견조함을 시사하면서 원유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개표를 앞둔 미국 대통령 및 의회선거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선행지수는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ISM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56.0으로 넉 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53.7도 웃돌았다.

시장 관계자들이 주목한 것은 ISM의 구성 항목 중 기업의 고용 환경을 나타내는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일 발표된 10일 고용 통계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부진했지만 보잉 파업, 미국 남부 허리케인 등 특수한 요인이 있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선 결과 불확실성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정치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자가 될 될 확률은 50%,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길 확률은 49%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 발표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근소한 차이로 인한 개표 재검표 등 선거 후 혼란에 대한 우려도 불거졌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은 전날보다 3.5달러(0.1%) 오른 온스당 27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통령 및 의회 선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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