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종합]"아빠 왜 중국인이야?" 채림, 아들 질문에 당황…결국 '눈물'('솔로라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솔로라서' 채림이 7년 만에 전남편과 재회했다.

5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채림과 아들 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림은 아들에 대해 "남자 복 없 는걸 자식으로 한방에 몰아주셨구나 생각한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채림이 출산 후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아 엄마 직업을 '유튜버'로 알고 있는 민우는 "엄마가 방송, 연기 계속하는 게 좋다. 돈을 많이 버니까. 엄마가 필요 있지만 전화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채림은 "엄마가 사회생활을 하는 게 아이에게 더 자랑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본업을 다시 시작하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과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채림은 아들이 어려서 못 했던 둘만의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민우가 첫 여행지로 예쁜 몰디브를 선택한 가운데 채림은 "중국은 어떠냐?"고 먼저 운을 뗐다.

"아빠한테 여행시켜 달라고 하라"는 채림의 제안에 아들은 "왜 아빠는 중국 사람이야? 같이 살았는데 왜 아빠만 중국 갔어?"라고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혼 후 7년 동안 아빠를 만나지 못했던 민우는 올해 4월 아빠를 다시 만났다. "아빠 보고 싶다"는 민우의 요청에 전남편 가오쯔치와 재회한 채림은 "1순위가 아들이라서 내 아픔은 잠깐 접어도 된다. 나와 남편은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끝날 수가 없는 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인 아빠와 대화는 번역기 사용한다고 밝힌 채림은 "유치원 때부터 민우가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현재 공부 중"이라고 전했다.

"전 남편이 헤어질 때 고맙다고 하더라"고 털어놓은 채림은 "아이의 성장 과정을, 그 예쁜 모습을 나만 봤다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황정음은 "나는 반대다. 그 예쁜 걸 나만 보다니, 메롱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채림은 아빠와 작별 직후 일상으로 돌아온 민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빠의 존재가 민우에게는 결핍인데, 내가 채워줄 수는 없다. 다만 내가 아빠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이혼'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민우는 "같이 중국으로 가서 아빠랑 같이 살자"면서 "아빠랑 오래 떨어져 있으니까 보고 싶다. 아빠가 아팠는데 힘들 때 도와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면 우리 집이 더 꽉 찬 느낌일 것 같다"는 민우는 "요즘 '여기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아빠가 늙지 않고, 할머니가 죽지 않는 게 내 소원'이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채림은 "민우와의 만남 이후 아빠와 일상 공유, 연락하게 됐다"면서 즉석에서 메시지 주고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배우로 상 받고 인기 많은 것 보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가장 잘한 일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