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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금)

율희 안 참는다..최민한 폭로 후 "양육권 가져올 것"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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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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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가 양육권에 대하 강한 의지를 보였다.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가 출연했다.

최민환 폭로 며칠 후 율희 인터뷰 모습이 그려졌다. 율희는 “이전 촬영은 숨기고 싶고, 말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스스로 조율이 필요했다고 했다. 율희는 “지금은 하고싶은거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 싶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방송에서 하고싶었던 말에 대해 묻자 율희는 “아이 엄마로, 내가 실제 살아온 엄마 모습을 다르게 보니 속상한 마음이 있었다”며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아이들을 버린 적 없다는 것. 율희는 “아이들 만나면 잘 웃고 행복하게 지내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율희는 “일단 지금까지 그 동안 (이혼사유) 진짜 밝히고 싶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도”라며“1년간 너무 힘들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 율희는 “(이혼 얘기 나오고) 아이들 데려온다고 했을 때 (당시 27세), 이혼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며“지치고 괴로워 정신이 온전치 못 했다, 한없이 무섭고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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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율희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정신차려 노력해서 소송했다면 이런상황 없었을 것’이란 댓글을 봤다,‘아이들도 엄마 옆에서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란 글을 보고 후회도고 많이 반성했다”고 했다. 율희는 “내 생각이 짧았다 생각해, 내가 여력이 있었다면, 여유가 있었다면 내가 그 선택을 안했을 텐데 싶었다”며 후회의 심경을 전했다.

율희가 아이들과 같이 살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은 모습을 보였다. 율희는 2023년 12월 이혼이 확정된 상황을 전하며, 현재 전 남편이 아이셋 양육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면접교섭은 자유롭게 수시로 하기로 했다고.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2~3주에 금토일 한 번 보는 중이다”며 “아이들이 ‘엄마 집에서 살고싶다, 떨어지기 싫다’고 말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양육권을 가져오려는 이유를 묻자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전 남편 유책사유를 알게됐다”며 최근 폭로한 최민환의 업소출입을 언급, “잘 살아보려했으나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했다. 율희는 “당시엔 소송 생각할 여유가 없어 합의이혼하고 양육권 넘겨줬다”며“이제야 ‘잘못됐다,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해, 아이들 데려오고 법적인 문제를 따져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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