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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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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콜슨’ 니콜슨, NBA 클래스 미쳤다! KOGAS, kt에 17점차 대역전승 및 6연승…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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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콜슨’ 앤드류 니콜슨이 NBA 클래스를 제대로 선보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82-74로 17점차 역전 승리, 6연승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2시즌 이후 3년 만에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매일경제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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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33점 10리바운드 3스틸)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여기에 김낙현(11점 3어시스트)과 SJ 벨란겔(12점 8어시스트), 정성우(3점 7어시스트), 그리고 신승민(11점 4리바운드)의 활약이 이어지며 kt를 무너뜨렸다.

kt는 허훈(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레이션 해먼즈(19점 14리바운드), 하윤기(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가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첫 3연승에는 한걸음이 부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시작과 함께 허훈의 공세에 고전했다. 신승민이 매치업, 맞붙었지만 허훈의 기량이 한 수 위였다. 신승민도 밀리지 않았다. 니콜슨과 함께 소나기 3점포를 퍼부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한희원과 최창진, 해먼즈에게 3연속 3점슛을 맞으며 9-20까지 밀린 한국가스공사. 신승민과 니콜슨의 추격전, 그리고 이대헌의 앤드원 플레이로 1쿼터를 24-28, 4점차까지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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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시작은 대단히 좋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쓰리 가드를 선택, kt 앞선을 강하게 압박했다. 득점은 은도예로부터 나왔다.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34-35, 1점차까지 추격했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허훈의 점퍼는 신들린 듯 림을 갈랐다. 여기에 틸먼까지 골밑에서 힘을 더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주영의 3점슛으로 다시 추격하는 듯했지만 전반을 39-47로 밀린 채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내내 파울 문제로 고전했다. 그리고 해먼즈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43-60, 17점차까지 밀렸다. 그러나 니콜슨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김낙현도 빛났다. 정확한 3점슛과 날카로운 림 어택으로 니콜슨을 도왔다. 허훈의 마지막 점퍼로 한 자릿수까지 쫓지는 못했으나 57-68, 11점차로 3쿼터를 끝냈다.

한국가스공사의 4쿼터 뒷심은 대단했다. 니콜슨의 신들린 야투에 kt 수비도 무너졌다. 김낙현과 벨란겔까지 가세한 한국가스공사의 화력은 대단했고 결국 75-7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정성우와 벨란겔의 연속 3점포는 쐐기포와 같았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17점차를 뒤집고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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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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