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기 전 촬영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3.08.2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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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10차 오염수 바다 방류를 완료했다고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후쿠시마민우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올해 6번째 바다 방류 작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방류된 오염수의 양은 7837톤으로 방사성 물질인 트라이튬의 총량은 약 2.4조 베크렐이다.
도쿄전력은 주변 해역의 수질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올해 들어 약 6회에 걸쳐 4만7140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냈다. 방류한 트라이튬의 총량은 10조3000억 베크렐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2~3월중에 11차 방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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