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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단비, 국내 선수 최초 3G 연속 '30+' 득점…우리은행, 시즌 2승째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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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단비, 국내 선수 최초 3G 연속 '30+' 득점…우리은행,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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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베테랑 에이스 김단비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3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단비는 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혼자 30점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73-65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혼자 30점을 쓸어 담은 김단비는 개막전이었던 인천 신한은행전(34점)과 직전 경기였던 부산 BNK썸전(34점)에 이어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의 득점을 올려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활약한 2001년 이후 국내 선수로는 23년 만에 3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써냈다.

여자프로농구가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최초이며, 여름 리그와 겨울 리그로 시즌이 분산 운영됐던 시즌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세 번째다. 선수 개인을 기준으로 하면 정선민(2회) 전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직전 경기에서 BNK썸에 16점 차로 대패했던 우리은행은 이날 김단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전반을 삼성생명에 5점 차로 뒤진 가운데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에 전세를 뒤집은 뒤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승리를 거뒀다.

김단비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지만 리바운드 우위(39-27)와 함께 스나가와 나츠카(9점),이명관(7점) 미야사카 모모나(6점), 한엄지, 심성영(이상 5점) 등이 고비 때마다 값진 득점을 올려주며 김단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22점)과 키아나 스미스(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해란이 1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득점마저 위축, 8점에 묶였고, 배혜윤 역시 6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팀의 개막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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