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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부상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교체되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감독은 예정됐던 교체 타이밍이라며 '부상 관리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일)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페이커 등 T1 선수단이 손흥민의 초청으로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자, 갑시다]
보름 만에 돌아온 손흥민은 경쾌한 몸놀림으로 부상 회복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4분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측면에서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를 꿰뚫는 송곳 같은 패스를 찔러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한창 기세를 올리던 손흥민은 1대 1로 맞선 후반 11분, 교체 사인이 나오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교체된 뒤 벤치에서도 이례적으로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까지도 손흥민의 이른 교체와 반응을 주목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꼭 필요한, 앞으로 많은 경기들을 염두에 둔 '관리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경기의 흐름과 상관없이 55~60분만 뛸 계획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들이 있고,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건 큰 그림입니다.]
토트넘은 이후 솔란케의 2골과 매디슨의 골을 더해 4대 1로 이겼고, 시원한 승리에 다소 마음이 누그러진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눈 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복귀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장예은)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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