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루카 돈치치가 32점을 몰아쳐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23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댈러스는 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108-85로 이겼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PO)에 올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최종 준우승을 거머쥔 댈러스는 올 시즌 4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동부 콘퍼런스 6위 올랜도(3승 4패)는 3연패를 당했다.
댈러스의 돈치치는 3점슛 5방을 포함해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1쿼터부터 외곽포 두 방을 쏘아 올리며 14점을 기록한 돈치치의 활약에 댈러스는 30-22로 첫 쿼터를 마친 뒤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쿼터 초반엔 돈치치의 자유투로 두 팀의 격차가 33점 차로 벌어지기도 했다.
댈러스의 대니얼 개퍼드는 18점 8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은 17점으로 활약했고, 데릭 라이블리는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올랜도에서는 프란츠 바그너가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투했다.
[4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06-92 브루클린
애틀랜타 126-111 뉴올리언스
댈러스 108-85 올랜도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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