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그래도 공연은 계속"…'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5회 추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순재 건강상 이유로 일부 회차 취소

박정복·곽동연·정재원 추가 5회 공연 함께

배우 열정·관객 호평 속 '유종의 미' 기대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공연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작품 속 메시지를 현실 세계로 잇는다.

지난 9월 7일 개막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높은 티켓 판매율에 힘입어 추가 5회 공연을 확정했다.

이순재가 건강상 이유로 공연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일부 회차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작품에 대한 호평은 끝없이 이어졌고 "그래도 공연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라는 대사처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역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에스터 역의 곽동연은 폭발하는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연기 차력쇼를 펼친다'는 찬사를 받고 있고, 밸 역의 박정복은 작품과 캐릭터의 본질을 적재적소에 고루 펼쳐 보이는 관록을 보여준다. 무대 조감독 로라 역의 정재원은 MZ세대 사회 초년생을 리얼하게 연기해 공감을 부른다.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는 연극의 깊이 있는 주제를 잘 담아내고 있다. '기다림'이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포스터는 작품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포스터 속 박정복, 곽동연의 진중한 모습은 무대 위에서 펼쳐질 강렬한 감정의 순간들을 예고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관객 이벤트로 오는 6일과 20일 커튼콜 데이를 통해 공연에 대한 감동적인 순간을 나눌 예정이며, 13일에는 오경택 연출과 배우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연극에 대한 깊은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박정복, 곽동연, 정재원이 남은 공연을 책임지고 이끌며 매 회 의미 있는 무대를 전하고 있는 바,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함께 기다림의 이야기를 완성하길 기대케 한다. 작품은 내달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