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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박현호♥은가은, 결혼해야겠네..이젠 방송서 대놓고 뽀뽀(‘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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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일우가 ‘신랑수업’ 신입생으로 깜짝 합류하는 가운데, 박현호와 은가은이 동반 라디오 출연에 나서 달달한 애정을 과시한다.

오는 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8회에서는 박현호가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방송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교장’ 이승철은 “아주 열정적인 학생이 입학을 했다. ‘일등 신랑감’ 김일우 학생!”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김일우는 “아직 풋풋한 6학년 1반”이라고 밝힌 뒤, “아직 한 번도 (장가를) 안 갔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동안은 결혼을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수업을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은박 커플’의 하루가 펼쳐진다. 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초조한 모습이다. 잠시 뒤, 은가은은 “나 손이 차가워졌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내고, 박현호는 얼른 은가은의 손을 잡아준 뒤, 자연스레 뽀뽀까지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군단’은 환호성을 지른다. 박현호는 “뽀뽀를 해주면 (여자친구의) 긴장이 좀 풀리니까~”라고 설명한다. 이에 김종민은 “저런 거 너무 좋다. 나도 엄청나게 (스킨십) 한다”라고 깨알 자랑한다. 그러자 김일우는 “엄청난 스킨십은 뭐냐? 후배를 위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청한다. 김종민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이라고 얼버무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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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방송국으로 들어서는데, 알고 보니 은가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박현호가 게스트로 초대된 것.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함께한 스케줄이라 은가은은 잔뜩 긴장하고, 박현호는 라디오 프로그램 스태프에게 정중히 인사하며 분위기를 풀어준다. 이후 은가은은 “연상의 여자친구를 위한 프러포즈 방법이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준다. 뒤이어, “일단은 걸리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박현호가 진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도 다양한 프러포즈 경험담이 나온다.

특히 ‘교감’ 이다해는 “방심했을 때가 타이밍인 것 같다”며 “저희 같은 경우엔, 지인 모임이 있었는데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충 입고 갔다. 그런데 세븐 씨가 와인 테이스팅을 하자면서 내 눈을 가린 뒤 노래를 불러줬다. 또, 프러포즈 선물을 줬는데, 그때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말한다. 이에 이승철은 “(반지 알이) 너무 커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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