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렇게 비하” 가짜뉴스에 로펌 찾아간 이윤진

배우 이범수와 파경 후 가짜뉴스로 로펌을 찾은 이윤진. 사진 ㅣTV조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출신 방송인 이윤진이 가짜 뉴스에 칼을 빼든다.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영될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 서울에 온 이윤진이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변호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윤진은 인터넷에 퍼진 가짜 뉴스와 관련해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한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렇게 비하할 수가 있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 그는 ‘밤일’부터 ‘열애설’까지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퍼진 가짜 뉴스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악의적인 기사와 댓글을 게시한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있을지, 이윤진의 변호사 상담 결과가 공개된다.

박미선 역시 이윤진의 고통에 공감하며 “어머니가 속상하다고 우셨다”며 오래 전부터 퍼진 이봉원과의 이혼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김새롬도 가짜 뉴스로 고통받아 “이혼 후에 내 이름 찾아보지 않는다”며 더 이상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지 않게 된 사연을 들려준다.

앞서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말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범수가 아들을 데려가 아들 소식을 전혀 모른다고 호소한 데 이어 7월에는 “아직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그동안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과 시모의 폭언,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주장하며 이범수를 공개 저격해왔다. 반면, 이범수 측은 모든 문제는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윤진은 첫째 딸과 현재 발리에서 생활하며 낮에는 5성급 호텔 홍보 이사, 밤에는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