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20 로고(한국화이자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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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이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프리베나®20은 기존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공급하던 '프리베나®13'에서 7가지 혈청형((혈청형 8, 10A, 11A, 12F, 15B, 22F, 33F)이 추가된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혈청형이란 특정 항원이나 항체에 대해 독특하게 반응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폐렴구균은 균혈증, 수막염, 중이염, 폐렴의 주요 원인균이다.
지난 2018~2021년 7월 사이 국내 소아청소년 대상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원인균(67균주)의 혈청형 분석 결과, 프리베나®20에 포함된 혈청형이 약 54%를 차지했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의 성인에 해당되는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보다 빠르게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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