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채령 "기차 한 번도 안 타봐‥양치질은 앉아서" 고백

'지구를 닦는 남자들' 있지 채령, MBC와 라이프타임 제공

있지(ITZY) 채령이 깜짝 고백을 한다.

내일(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는 몽골로 에코 여행에 나선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5인 크루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지난 방송에 이어 채령이 함께한다. 센스 있는 입담으로 MC 송은이와 5인 크루와 의외의 예능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던 상황.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집중되는 가운데, 채령은 열차 여행기에 "기차를 한 번도 안 타봤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채령은 "양치질을 앉아서 하고, 엘리베이터도 앉아서 기다린다"라는 엉뚱한 고백을 이어가 크루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채령이 앉아 있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최소한의 소비로 살아가는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1536km의 대장정에 나선 크루의 고군분투가 담긴다. 하루에 딱 한 번 지나가는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 모두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던바. 우여곡절 끝에 열차에 올라탄 크루들은 김석훈의 일등칸, 권율의 꼬리 칸으로 나뉘어 11시간 동안 몽골 평야를 달린다.

크루들은 어떻게 위기를 딛고 종단 열차에 올라탈 수 있었을까. 일등칸과 꼬리 칸의 극과 극 모습은 어땠을지 주목된다. MBC와 에이앤이코리아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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