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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나언이 연기력을 위해 노력하는 건 물론이고 열심히 외모 관리를 하고 있다고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2022년 드라마 '블라인드'로 데뷔해 '일타 스캔들'로 인지도를 높인 강나언이 올해 '웨딩 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0교시 인싸타임'에 출연하며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난 그는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말투로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했다. 고요한 텐션 속에서도 질문에 최선을 다해가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취재진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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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닮은 꼴로 주목받은 강나언은 그에 관해 "너무 큰 영광이다. 솔직히 말해 꽤 많이 들었던 얘기라 선배님께 내적 친밀감이 쌓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하고 내 최애 칭찬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또 기억에 남는 칭찬 댓글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왜 아이돌 안 했냐' 이런 말이 참 기분 좋다. '역시 한예종이다' 이런 댓글도 인상 깊다. 학교에 관한 부심이 있는 편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강나언은 자신만의 비주얼 관리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365일 유지어터다. 고등학생 때부터 공연을 준비하면서 헤비하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는 걸로 입맛이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운동도 많이 하고 있고 4년간 떡볶이를 안 먹고 있다. 20살에 엽떡을 먹은 게 마지막이다. 라면도 금식하고 있고 탄수화물을 안 먹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나언은 "배우 일을 안 했어도 관리를 했을 것 같다. 글도 지금처럼 스트레스받으면서 까진 안 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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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은 '0교시를 인싸타임'에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에 대한 존경심을 느꼈다고. 그는 "피라미드 게임' 찍을 때 지연 언니 대사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한 번도 틀리거나 잊어버린 적이 없었다. 나도 대사를 잘 외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0교시를 인싸타임'을 찍으면서 분량이 전보다 압도적으로 커지다 보니까 갑자기 헷갈리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연 언니의 책임감이 와닿던 순간이었다. 당시에도 언니가 잘 챙겨줘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지만,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김지연을 치켜세웠다.
강나언은 예능 출연을 소망하기도 했다. 그는 "웹예능 '살롱드립'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을 즐겨 본다. MC를 맡으신 두 선배님 모두 좋아하는 분들이라 꼭 뵙고 싶다. 내가 술을 꽤 잘 마시는 편이다. '차쥐뿔'에 초대해주시면 재밌게 즐길 자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놀라운 토요일',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도 출연하고 싶다. 러브콜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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